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수감 중인 동부구치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용해 교정본부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 전 장관의 "어제(10일) 밤 11시 52분쯤 구인 피의자가 대기하는 장소 화장실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것을 통제실 근무자가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바로 출동해 문을 열자 포기하고 나왔다"면서 "현재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어제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했으며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una.co.kr)
#김용현 #동부구치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