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비상계엄 해제 이튿날부터 휴대전화를 최소 3차례 바꿨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각 통신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지난 5일 오후 5시쯤 기존 통신사에서 다른 통신사로 번호를 이동하며 새 휴대전화를 개통했습니다.
뒤이어 1시간 21분 뒤 유심칩을 다른 휴대전화로 옮겼고, 다음날인 6일 오후 10시쯤 한 차례 더 유심칩을 다른 휴대전화에 장착했습니다.
조지호 경찰청장도 휴대전화를 두 차례 교체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경찰청은 휴대전화를 임의제출한 뒤, 업무수행을 위해 새 유심칩을 발급받아 공기계에 장착해 사용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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