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통제' 경찰청장·서울청장, 내란 혐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청장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국수본 특수단은 어제 오후 4시부터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서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수사를 12시간 가량 진행했습니다.
특수단은 또한 오후 5시 30분쯤부터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소환 조사도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서 진행했습니다.
조 청장과 김 청장은 비상계엄 당시 두 차례 이뤄진 국회 전면 출입통제 조치를 일선 경찰에 하달하는 등 계엄 해제 표결을 위해 국회로 향하는 국회의원 등의 출입을 막은 혐의를 받습니다.
현직 경찰총장이 자신이 수장으로 있는 경찰에 체포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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