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의 대중국 제재와 트럼프 2기 고율 관세 부과와 관련해 미국과 대화를 유지하며 이견을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오늘(10일)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 세계무역기구 등 주요 국제 경제기구 10곳의 수장과 '1+10' 회의를 갖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미국의 첨단 과학기술 제재인 '좁은 마당·높은 담' 정책과 '디커플링'이 타인은 물론 자신에게도 유리하지 않다며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추진한다는 중국의 결심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시 주석은 올해 '5% 안팎'으로 설정된 중국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에 자신감도 피력했습니다.
배삼진 특파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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