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 중 학교 시설을 파손한 혐의로 고소 당한 동덕여대 총학생회장이 법적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장 최 모씨와 래디컬 페미니즘 동아리 '사이렌' 대표 안 모씨는 오늘(10일) 오전 서울경찰청에 스토킹,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교무처장과 기자 등 36명을 고소했습니다.
이들은 교무처장이 지난달 최씨와 안씨의 개인정보가 담긴 CCTV 영상을 부정한 목적으로 제공 받아 시청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기자와 인터넷 커뮤니티 이용자 등 30여 명을 신상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는데, 이중에는 시위에 반대하는 재학생이 운영하는 SNS 계정주도 포함됐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동덕여대 #공학전환 #교무처장 #총학생회장 #사이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