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비상계엄 선포 전후 열린 국무회의 참석자 11명에게 출석요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국무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용현 국방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태용 국정원장은 국무위원은 아니지만 당시 국무회의에 배석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별수사단은 11명 중 1명에 대해서는 이미 조사를 마쳤다면서, "피고발인들이 출석을 거부할 경우 강제수사를 포함한 법적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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