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개혁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참여했던 의사 관련 단체 3곳이 모두 참여를 중단하면서 특위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중소병원협회, 국립대학병원협회는 최근 의개특위 참여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는 최근 계엄사령부가 발표한 포고령에 '전공의 등 이탈 의료인 처단' 관련 내용이 담기면서 의료계의 공분을 산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때문에 이달 말 비급여와 실손보험 개선 방안 등을 담은 2차 의료개혁 발표도 예정대로 진행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경태 기자 ktc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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