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당시 상황에 관여한 군 고위 장성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오늘(8일) 정진팔 합동참모차장과 이상현 1공수여단장을 불러 조사 중입니다.
정 중장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발표 직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계엄사령부 부사령관으로 임명한 인물입니다.
또 1공수여단은 비상계엄 선포 후 국회로 출동한 2개 대대 중 하나로, 이 준장은 당시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으로부터 실탄을 가져가라는 지시를 받았으나 이를 따르지 않았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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