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선포 당시 중앙선관위에 투입된 일부 경찰관이 소총으로 무장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과천경찰서가 비상계엄 선포와 함께 계엄군이 선관위로 출동한 이후인 지난 3일 밤 중앙선관위 청사에 경찰관을 투입했습니다.
경찰은 초동대응팀 4명을 시작으로 다목적 기동대 1개 제대 등 100여명이 도착하면서 모두 110여명이 배치됐습니다.
당시 과천경찰서 초동대응팀 소속 경찰관들은 K-1 소총을 소지했고 실탄 300발을 담은 탄통도 준비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이날 밤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에게 전화해 우발사태 대비를 지시했고 이에 김 청장은 도경 경비과장에게 안전조치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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