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경기남부경찰청이 관내 선거관리위원회 시설 2곳에 경찰관 200여명을 투입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청은 계엄군이 선관위로 출동한 직후인 지난 3일 오후 11시 48분부터 중앙선관위 과천 청사에 경력 배치를 시작했고, 비슷한 시간 수원에 있는 선거연수원에도 경찰관을 배치했습니다.
앞서 조지호 경찰청장은 국회 행안위 현안 질의에서, 계엄 선포 후 여인형 방첩사령관의 전화를 받고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에게 "우발 사태를 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선홍 기자 (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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