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소속 국회 행안위 위원들은 비상계엄 당시 선관위 내부 CCTV 영상을 공개하며, 계엄군이 선관위의 전산 서버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오늘(6일) 국회에서 회견을 열어, 계엄군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언 전부터 중앙선관위 진입을 준비했다며, 이는 부정 선거 의혹을 밝히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에는 선관위에 진입한 계엄군 일부가 곧바로 선관위 2층 전산실로 들어가, 통합명부시스템 등 3곳의 서버를 촬영하고 누군가와 통화하는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야당은 군 병력이 신속하게 선관위에 진입한 것은 계엄 선언이 사전에 계획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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