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종근 특수전사령관은 "추가 계엄 사태는 없을 것"이라며 "지시가 내려와도 거부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곽 사령관은 오늘(18일) 유튜브 채널로 중계된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박선원 의원과의 면담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곽 사령관은 또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당시 김용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국회 의사당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내용도 공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회 통제와 선거관리위원회 경계,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경계 임무를 받았으며, 계엄 작전 중간에 윤석열 대통령이 전화를 걸어와 병력 이동 상황을 물었다고 전했습니다.
한상용 기자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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