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계엄 사태와 관련해 오늘(6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하고 국내 상황 등을 논의했습니다.
두 장관은 이번 통화에서 한국의 민주주의와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흔들림 없는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특히, 블링컨 장관은 "한국 민주주의의 강한 복원력을 높이 평가하고, 모든 정치적 이견이 평화롭고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해결되기를 강력히 희망했다"고 했습니다.
이번 통화에 앞서 조 장관은 어제(5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와 만나 비상계엄 선포 후 며칠간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홍서현 기자 (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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