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외신 인터뷰에서 비상계엄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고, 경기침체 진입 우려도 과도하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현지시간 5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침체 진입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너무 과도한 우려"라며 국제기구나 한국은행의 내년도 성장 전망은 올해보다는 낮지만 잠재성장률 수준이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상계엄과 관련해 계엄이 신속히 해제됐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경제 외적 요소보다 한국경제의 기초 여건에 영향을 받는다며,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가 한국 경제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제한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진기훈 기자 (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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