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살림살이를 보여주고 각종 정책의 근거로 사용되는 정부의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가 발표 직전에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통계청은 오늘(5일) 예정됐던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발표를 오는 9일로 연기했습니다.
통계청은 행정자료 연계 과정 중 '퍼센트'(%) 단위를 누락해 오류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라며, 비상계엄 사태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국가 통계 발표 당일 오류가 발견돼 일정이 취소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통계청은 상호 점검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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