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주식리딩방'을 운영하며 700여개의 종목에서 불공정하게 차익을 실현한 금융 인플루언서, 이른바 '핀플루언서'들이 적발됐습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들을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행위 금지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 조치하는 방안을 의결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혐의를 받는 이들은 정치테마주와 같이 변동성이 큰 종목을 추천 대상으로 정하고, 이를 사전에 집중 매수해 차익을 보는 방식을 수년간 지속해온 혐의를 받습니다.
또, 해당 종목에 이해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고,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내용의 자극적인 문구를 사용해 매수를 유도했습니다.
장한별 기자 (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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