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금융시장 불안과 관련해 증권사 CEO들을 소집하고, 시장상황 급변에 대비한 '상황별 대응 계획'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함용일 금감원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은 오늘(5일) 국내 36개 증권사 CEO와 긴급현안 간담회를 열고,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관련해 철저한 위기대응 태세를 갖추고 선제적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증권업계에서 발생한 거액의 금융사고가 내부통제 부실과 단기실적 위주의 성과보수 체계에서 비롯됐다며 CEO 책임 하에 체계 적정성을 원점에서 재점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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