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 특별위원회에 참여 중인 의료계 단체인 대한병원협회가 특위 참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병원협회는 오늘(5일) 오전 상임 이사회를 열어 현 상황에서는 의개특위 참여를 지속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병협 측이 추천한 의개특위 위원들이 잇따라 사의를 표한 데다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에 담긴, 현장을 이탈한 의료인의 복귀와 미복귀 시 처단 등의 내용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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