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보고됐습니다.
민주당은 앞서 대통령 집무실 감사가 부실하게 이뤄졌다며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헌정사 처음으로 발의했습니다.
또 '김건희 여사 불기소 처분'을 이유로 이 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의 거센 반발 속에 이들 탄핵안은 모레(4일)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집니다.
다만 오늘 본회의에는 야당 주도로 예결위를 통과한 감액 예산안은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정기국회가 끝나는 10일까지 여야가 예산안을 합의 처리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상정을 미뤘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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