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오전 11시 반쯤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삼양동산맨션 4층에서 부탄가스 폭발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2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60세 아버지 A씨가 숨지고 20대 두 아들은 전신에 2~3도의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버지가 기름을 뿌리고 부탄가스를 터뜨리려고 한다는 최초 신고가 접수됐다"며 "현재 아들들 모두 심하게 다쳐 진술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추가 인명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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