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이틀째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국가유산에서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서울 재동 백송'을 비롯해 천연기념물 3건에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헌법재판소 안에 있는 재동 백송은 연이어 내린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길이 3∼8m에 이르는 가지 5곳이 찢어지거나 부러졌습니다.
이 밖에 국무총리 공관 안에 있는 천연기념물 '서울 삼청동 측백나무'와 화성 융릉의 개비자나무 가지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상처 부위를 치료하고 추가 피해 예방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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