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서울중앙지검 지휘부 탄핵 추진에 반발해, 중앙지검 중간 간부인 부장검사들이 단체 행동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33명은 어제(27일)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글을 올리고 민주당의 탄핵 시도가 "위헌·위법적 시도로 검찰 내부 지휘 체계를 무력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탄핵 절차를 강행하는 것은 삼권분립이란 헌법정신을 몰각한 것으로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의 지휘부인 차장 검사들도 공동 입장문을 내고 위헌적 탄핵 시도 중단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이채연 기자 (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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