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사도광산 추도식과 관련해 외교 실패 지적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열린 주요 7개국 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조 장관은 오늘(27일) 귀국 직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일본이 지난 7월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면서 한국에 한 약속의 "결과가 이행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에 유감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조 장관은 "앞으로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계속 제기해 나가고 성실한 이행을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상용 기자 gogo213@yna.co.kr
#조태열 #사도광산 #외교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