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기업집단의 내부 거래금액이 3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삼성, SK, 현대 등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집단의 국내 계열사 간 내부거래 금액은 194조8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1조6천억원 줄면서 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총수 일가 지분율이 20% 이상인 회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11%, 지분율 30% 이상은 14.6% 등 총수 일가 지분율이 높을수록 내부 거래 비중이 높았습니다.
공정위는 "총수 일가 지분율과 내부거래 비중의 상관관계가 지속되고 있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성승환 기자 (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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