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가자지구 전쟁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추진했으나, 미국의 반대로 불발됐습니다.
안보리는 현지시간 20일, 회의를 열고 가자 전쟁 휴전 결의안 채택을 표결에 부친 결과, 14개 이사국은 찬성표를 던졌지만 상임이사국인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습니다.
결의안은 모든 당사자들이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휴전을 존중할 것과, 인질의 무조건적인 석방 요구를 강조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결의안이 통과되려면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 찬성이 필요하고 미국, 러시아 등 5개 상임이사국 중 어느 한 곳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채연 기자 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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