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강원 고성 앞바다에서 대북 전단 살포를 예고한 납북자 단체가 살포 강행 의사를 거듭 밝혔습니다.
납북자가족모임과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어제(19일) 속초해양경찰서를 찾아 면담을 갖고 계획대로 해상 살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주민과 어민들의 반발을 고려해 어선이 아닌 상선 등 다른 형태의 배를 이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해상과 함께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 인근에서의 육상 살포 계획도 이날 처음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속초해경은 법령과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출항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상현 기자 (idealtype@yna.c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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