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선호와 전기차 캐즘 여파로 올해 국내 하이브리드차 등록 대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시장조사기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연료별 국내 신차 등록 현황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국내 하이브리드차 누적 등록 대수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4.8% 증가한 31만2천대로 집계됐습니다.
휘발유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등록 대수인데, 이는 지난해 연간 하이브리드차 등록 대수를 넘는 수치입니다.
한편, 올해 국내시장에서 액화석유가스 LPG차도 선전이 예상됩니다. 올해 1∼10월 LPG차 누적 등록 대수는 13만7천대로, 하이브리드차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
김주영 기자 (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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