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의 날씨톡톡입니다.
한 주의 시작인 오늘 날씨가 확 추워졌습니다.
외출하실 때 평소보다 더 따뜻하게 입어주셔야겠는데요.
오늘은 가수 진실이 부른 '가을겨울' 들으면서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SNS 살펴보겠습니다.
"갑자기 너무 추워졌어요. 오늘 목도리하고 나왔는데 최고의 선택.", 또 다른 분도 "변덕쟁이 날씨! 코트 건너뛰고 도톰한 패딩 꺼내야 해"라고 남겨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0.7도로 곤두박질치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왔고요.
그 밖의 지역들도 영하권 추위를 보이며 어제보다 크게는 15도가량 뚝 떨어졌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종일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서울과 청주 7도, 대전 8도, 광주와 대구 9도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급변하면서 대전과 부산 등 내륙 곳곳으로 한파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특히, 일부 전북 지역에는 한파 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강한 바람까지 불며 체감 온도는 더욱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 해안가에는 강풍 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순간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지만, 영남 동해안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이번 주 초반까지 내내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