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출범할 트럼프 2기 행정부 백악관 대변인에 대선캠프 국내 언론담당 대변인 출신인 캐롤라인 레빗이 발탁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간으로 15일 성명에서 "레빗은 선거운동 기간 놀라운 일을 해냈고, 유능한 소통전문가"라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1993년생인 레빗은 올해 27세로 미국 역사상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입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백악관 대언론 전략을 총괄하는 공보국장에 중국계 미국인인 스티븐 청을 기용했습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백악관 전략대응국장을 지낸 청은 소셜미디어에서 원색적인 비난을 서슴지 않는 등 논쟁적인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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