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5일 재인도네시아 한인회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 일본과 맞붙은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 응원에 나섰습니다.
한인회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을 지휘하는 신태용 감독과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축구팀에 힘을 더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교민, 현지인들로 구성된 '인도네시아·한국 원팀' 응원단을 꾸렸습니다.
이번 합동 응원은 신 감독의 제안으로 성사됐는데, 신 감독은 한국인에 대한 인도네시아인의 친밀도가 한층 올라갈 것이라며 우리 교민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박재한 한인회장은 "신 감독이 인도네시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많은 한인이 힘을 얻고 있다"면서 "신 감독은 물론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힘이 되기 위해 응원단을 꾸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일본이 4대 0으로 승리했지만 교민들은 끝까지 경기장에 남아 인도네시아를 응원했습니다.
김주영 기자(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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