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순이 이렇게나 따뜻하다니'라고 할 정도로 이례적인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최고기온은 21.5도로, 이맘때 평년 최고기온인 11.7도보다 10도가량 높았습니다.
이런 날씨는 토요일인 내일까지만 볼 수 있겠는데요.
일요일 오후가 되면, 20도를 웃돌던 낮 기온은 최대 10도 정도 뚝 떨어지며 춥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지역별 아침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14도, 대전과 대구 12도, 부산 17도로 출발하겠고요.
낮에는 전국 대부분 20도 이상을 보이겠습니다.
서울 20도, 대전과 대구 21도, 광주 22도, 강릉과 부산, 제주가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전국의 하늘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아침까지는 내륙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고요.
밤부터는 강원 산지에 초속 20m의 바람이 불겠습니다.
주말 동안은 경남과 일부 경북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강원 영동에 최대 40mm, 그 밖의 지역은 5~20mm겠고요.
특히, 모레 강원 높은 산지에는 1~5cm의 눈이 쌓일 수 있겠습니다.
다음 주 초에는 영하권으로 기온이 더 떨어지겠습니다.
갑자기 초겨울이 성큼 다가오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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