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따스한 가을볕이 내리쬐며, 날씨는 마치 봄처럼 느껴지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포근하겠지만, 곳곳에 추위를 부르는 비가 내릴 텐데요.
내일 새벽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요.
오후부터는 서울 등 수도권에 최고 10mm, 강원 동해안에 최고 40mm, 그 밖의 지역은 5mm 안팎 정도 예상됩니다.
특히, 강원 산지는 비와 함께 최고 5cm의 눈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교통안전에 더욱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도 쌀쌀함은 한결 덜하겠습니다.
서울 14도, 대전 12도, 광주 13도, 대구는 12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내일까지 한낮에도 이례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텐데요.
낮 동안 서울 20도, 대전 21도, 광주 22도, 대구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휴일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남하하며, 낮 기온도 11도에 그쳐 비교적 서늘하겠습니다.
화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도까지 곤두박질하며,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그동안 날이 다소 따뜻했던 터라, 더 춥게 느껴질 수 있으니까요.
출근길 옷차림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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