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권혁중 경제평론가>
트럼프 수혜 자산으로 꼽히는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9만 달러 선을 넘었습니다.
한편, 우리 증시는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랠리'에서 소외되면서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흐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전문가와 전망해보겠습니다.
권혁중 경제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질문 1> 가상화폐 대장주이죠.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첫 9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 흐름대로라면 연내 10만 달러도 돌파하지 않겠냐 하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질문 1-1> 일각에서는 내년 트럼프 행정부 출범 시기에 맞춰 2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란 시나리오도 제기되는데요?
<질문 2> 비트코인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는가 하면, 비트코인이 이미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상반된 평가에 지금이라도 뛰어들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투자를 염두에 둔다고 했을 때 고려해야 할 점들이 있을까요?
<질문 3> 비트코인이 뛰었다면 도지코인은 날았습니다. 도지코인 단일 거래 규모가 비트코인을 압도할 정도인데, 비트코인이 급등하자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도지코인 같은 '밈 코인'에 투자자가 몰린 걸까요?
<질문 3-1> 도지코인은 일론 머스크가 과거 "비트코인보다 낫다"며 띄운 코인이잖아요. 거래량이 질주하는데 머스크의 후광 효과도 있을까요?
<질문 4>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가상자산에 친화적일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 이런 '불장'이 시작됐는데요. 거기에 머스크까지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입각했는데요. 앞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트럼프 당선인,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비축하겠다, 미국을 세계 가상화폐 수도로 만들겠다, 언급했습니다. 현실성이 있을까요? 투자자들은 어떤 부분을 고려해야 할까요?
<질문 6> 가상화폐 시장, 또 미국 주식시장과 달리 국내 증시는 역주행을 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2% 넘게 떨어졌고요. 코스닥도 3% 가까이 내려 700선이 무너졌습니다. 이렇게 주가가 휘청이는 이유가 뭔가요?
<질문 7> 증권시장에 찬바람이 불면서, 삼성전자가 주가 5만원 선을 겨우 지켜내고 있습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부진에 코스피 2,400선은 지킬 수 있겠느냐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질문 8>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나란히 전 세계 최하위 수익률을 보이고 있고요. 지난 8월 '블랙 먼데이' 이후 유독 우리 증시만 회복세가 더딥니다. 내년 1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공식 출범하기 전까지 국내 증시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