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러시아와의 관계를 군사동맹 수준으로 격상하는 내용의 조약을 비준하자 정부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공식화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오늘(12일) "이 조약과 러시아 파병을 공식으로 연관시킬 가능성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조약은 한 나라가 전쟁 상태에 처할 경우 지체 없이 군사 원조를 제공한다는 내용으로, 지난 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비준된 조약에 서명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비준 이후 파병된 병력이 실제 전투에 언제 어떻게 임하게 될지 예단하지 않고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홍서현 기자 (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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