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8일) 제주 해상에서 대형 어선 금성호가 침몰한 사고와 관련해 해경과 해군은 오늘(9일)도 실종자 12명에 대한 수색을 이틀째 이어갔습니다.
당국은 이날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해상 수색 구역을 전날보다 확대하고, 민관군 함정과 어선 53척, 항공기 9대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해군 구난함의 수중탐색 장비를 투입해 사고 위치 주변 해저에 대해서도 수색을 진행합니다.
다만 장비와 잠수사가 아직 현장에 도착하지 못해 선체 수색은 이뤄지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당국은 밤샘 수색도 벌였지만, 아직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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