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손흥민 또 조기 교체…홍명보호도 '컨디션 관리'할 듯

스포츠

연합뉴스TV 손흥민 또 조기 교체…홍명보호도 '컨디션 관리'할 듯
  • 송고시간 2024-11-08 13:28:30
손흥민 또 조기 교체…홍명보호도 '컨디션 관리'할 듯

[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

허벅지 근육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아직 풀타임을 소화하지는 못하고 있는데요.

홍명보호에서도 출전 시간을 관리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갈라타사라이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 나선 손흥민.

공격 포인트 없이 전반만 뛰고 교체됐고, 토트넘은 2대3으로 져 유로파리그에서 3연승 뒤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10일 벌어지는 입스위치 타운과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를 대비해 손흥민에게 일찌감치 휴식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컨디션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다는 의미인데, 손흥민은 허벅지 부상 여파에서 돌아온 뒤 두 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도 다가오는 쿠웨이트, 팔레스타인과의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두 경기에서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배려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지난 4일)> "손흥민 선수의 어떤 컨디션이나 그 선수의 몸 상태를 저희는 항상 보호를 해야된다라는 기본적인 원칙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다행인 것은 손흥민의 포지션에 배준호와 정우영 등 대체 자원이 있다는 겁니다.

손흥민을 선발로 출전시킨 뒤 교체하거나, 손흥민을 후반 조커로 활용하더라도 대표팀 전력이 크게 약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2년 뒤 열리는 북중미월드컵 본선에 대비해 손흥민의 몸 상태를 장기적인 관점으로 관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홍 감독.

예상보다 빠르게 관리모드로 들어가면서 손흥민의 축구대표팀 내 역할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홍명보 #손흥민 #월드컵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