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규제 여파로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3주째 둔화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07% 오르며 지난주 0.08% 대비 상승 폭을 줄였습니다.
서울 시내 구별로 보면 강남구는 0.18%, 서초는 0.14% 올라 전주와 같았지만 송파, 성동, 용산 등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상승 폭이 줄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0.05%, 전국은 0.01% 오르며 모두 지난주와 같은 상승 폭을 유지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6%, 전국적으로는 0.04% 올라 지난주 대비 상승 폭이 줄었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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