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기삽니다.
제주에서 한밤중에 자연석을 훔치려던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훔치려던 자연석의 사진인데요.
이 자연석은 구멍이 숭숭 뚫린 이른바 '뽀빠이석'으로, 가공하면 많게는 수천만원에도 거래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70대 A씨를 구속 송치하고, 50대 B씨를 불구속 송치했는데요.
A씨 등은 중장비를 동원해 한라산국립공원 인근에 있는 높이 1.5m, 무게 4t가량의 자연석을 캐냈습니다.
이후 이 자연석을 1t 트럭으로 운반하던 중 등산로에 떨어뜨렸고, 날이 밝아오자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자연석을 훔쳐 되팔 목적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음 기삽니다.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주관한 통영의 해산물 축제에서 여러 불만이 제기됐는데요.
이에 백 대표가 사과했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백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통영 어부장터 축제에 찾아주신 많은 분께 죄송한 말씀 드린다"며 사과 댓글을 남겼는데요.
얼마 전 통영어부장터 축제를 다녀왔다는 한 유튜버는 비를 막을 천막이 없어 우산을 쓰고 음식을 먹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게다가 방문객이 많아, 음식을 받는데 최대 2시간까지 걸렸다며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백 대표는 이번 불편 사항을 교훈 삼아 앞으로는 많은 분이 편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 기삽니다.
한 베트남 관광객이 경복궁에서 전신 레깅스 차림으로 요가 하는 모습이 확산돼 논란입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논란의 사진인데요.
하노이에 사는 H씨는 지난달 29일, 경복궁 앞에서 레깅스를 입고 고난도 요가 동작을 취하는 모습을 찍어 SNS에 올렸습니다.
이에 SNS에서는 '불쾌하다', '부적절하다'는 등 이용자들의 비판이 쏟아졌는데요.
신성한 곳에서 이런 식으로 몸을 드러내는 것은 모욕적이고 무례하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H씨는 본인의 행동이 규정 위반이 아니며 온라인의 비판이 지나치다고 항변했습니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요가를 하는 행동이 뉴스에 보도되는 등 논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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