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무단 반출되고, 6·25전쟁 전쟁 당시 폭격을 맞아 1만 2천여 개 파편으로 조각났던 '비운의 탑' 지광국사탑이 복원을 마쳤습니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강원 원주시는 국보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이 복원을 마치고 오는 12일 기념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고려시대 탑 중 최고로 꼽히는 지광국사탑은 일제강점기 처음 반출된 뒤, 일본 오사카를 거쳐 경복궁에 머물렀고, 오랜 세월 훼손된 탓에 2016년 해체해 보존 처리 작업을 거쳤습니다.
신새롬 기자 (romi@yna.co.kr)
#지광국사탑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