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기록부에 제대로 기록하지 않고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처방한 서울 강남의 유명 병원장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50대 의사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피부과 등에서 지난 4월까지 환자 30여 명에게 수백 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의 아내도 지난 4월 프로포폴 중독으로 자택에서 숨진 것으로 파악됐는데, A씨는 검시를 앞두고 숨진 아내의 자세를 바꾼 혐의로도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최진경 기자 (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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