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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승용차 펜스 뚫고 인도 돌진…옹벽 난간에 매달려 外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승용차 펜스 뚫고 인도 돌진…옹벽 난간에 매달려 外
  • 송고시간 2024-11-05 09:13:15
[사건사고] 승용차 펜스 뚫고 인도 돌진…옹벽 난간에 매달려 外

▶ 승용차 펜스 뚫고 인도 돌진…옹벽 난간에 매달려

낭떠러지 위에 아슬아슬하게 걸려있는 흰색 승용차.

인도 양옆으로 있던 펜스는 모두 떨어져 나갔습니다.

어제 낮 12시 50분쯤 서울 성동구 옥수동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가 안전 펜스를 뚫고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한 건데요.

사고 차량이 옹벽 난간에 걸리는 아찔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펜스와 차량이 일부 파손됐는데요.

경찰은 운전자의 음주나 마약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안양 아파트단지서 테슬라 '급발진 주장' 사고

아파트 출입구 화단 바로 앞에 서 있는 차량. 보닛과 범퍼가 만신창이가 됐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경기도 안양시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테슬라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한 건데요.

차량은 주차된 차 1대를 들이받은 뒤 화단에 충돌하고 나서야 멈춰 섰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흉기 패싸움·홀덤펍 갈취 'MZ조폭' 무더기 검거

어두운 정장을 차려입은 남성 여러 명이 보이죠?

범상치 않은 차림의 이들은 바로 폭력조직 S파에서 활동하는 20대 조직폭력배들입니다.

이들은 길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패싸움을 벌이고, 홀덤펍에서 보호비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갈취해 왔는데요.

경기북부경찰청은 어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이 조직의 조직원 24명을 검거해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18년 11월부터 약 4년간 경기북부 지역에서 신흥 폭력조직을 결성해 각종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데요.

경찰은 하반기 조직폭력 범죄 집중단속 과정에서 해당 조직원들을 검거했습니다.

▶ 인도 히말라야 협곡서 버스 추락…최소 36명 사망

마지막 사건은 인도로 가보겠습니다.

언덕 위에 사고 난 버스 한 대가 옆으로 누워있습니다.

주위로는 버스에서 탈출한 사람들, 그리고 버스를 빠져나오고 있는 사람들도 보이는데요.

사고가 난 지점 바로 아래쪽을 보면 바로 밑에 물이 흐르고, 탈출 행렬도 더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현지시간 4일 오전, 인도 북부 히말라야 지역에서 승객 60여 명을 태운 여객 버스가 깊이 200m 협곡 아래로 추락한 건데요.

이 사고로 최소 36명이 사망했는데, 사망자 대부분은 현장에서 즉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스가 추락한 원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사고 버스는 43인승으로, 정원 초과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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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