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이끄는 한국의 T1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다섯 번째 우승컵을 들었습니다.
T1은 한국시간으로 오늘(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4 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의 BLG를 세트 스코어 3대2로 꺾으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T1과 페이커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롤드컵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2011년 첫 대회 이래 한 팀이 동일한 주전 멤버로 롤드컵을 2회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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