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한국의 수출액이 최대 448억 달러, 우리 돈 61조 7천억 원 감소할 수 있다는 국책연구원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돼 앞서 공약한 관세 정책을 시행할 경우 우리나라 수출액이 53억∼448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자유무역협정, FTA 미체결국과 체결국에 보편관세를 10∼20%포인트(p) 추가로 부과하거나, 중국에 25%p를 추가로 부과하는 시나리오 등을 상정해 분석한 결과입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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