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9형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31일) 오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ICBM 시험 발사가 이뤄졌다면서 "전략미사일 능력의 최신기록을 갱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1시간 25분간 1,001㎞를 비행해 조선 동해 공해상의 예정 목표수역에 탄착됐다고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신형 ICBM 발사에서 확실한 성공으로 우리가 확보한 패권적 지위가 절대 불가역이라는 것을 보여주게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미사일이 기존의 화성-18형과 함께 운용할 '최종완결판 ICBM'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화성포-19형 #ICBM #김정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