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을 보장하며 가짜 외환거래 사이트로 투자를 유도해 수십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총책 30대 A씨 등 9명을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환차익을 이용한 외화 지수 거래에 투자하면 단기간에 2배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투자자 122명으로부터 55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들 일당에게 불법으로 통장을 빌려준 20명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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