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원) 선두 울산 HD가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완승을 거두고, 우승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울산은 포항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 고승범의 선제골과 후반전 주민규의 쐐기 골에 힘입어 한 명이 퇴장당한 포항을 2-0으로 꺾었습니다.
2위 강원 FC와 승점 4점 차를 유지한 울산은 다음 달 1일 강원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K리그1(원) 3연패를 확정합니다.
생존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파이널B에서는 대전이 마사의 선제 결승 골로 대구FC에 1-0으로 승리하고, 잔류 마지노선인 9위로 올라섰습니다.
정주희 기자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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