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안보·경제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상황이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주말에 이뤄진 이번 공격이 국내 금융시장에 아직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향후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유의 경우 이란으로부터 직접 수입하는 물량이 없어 국내 수급과 가격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면서도, 만약 큰 폭의 변동성이 나타나면 유류세 추가 인하 등 안정 조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현재로선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지만, 필요시 단계별 조치를 즉각 시행하고 우리 기업의 피해를 살필 계획입니다.
장효인 기자 (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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