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히 쌀쌀해진 날씨에 시민들은 두꺼운 옷으로 갖춰 입고 출근하는 모습입니다.
서울은 7.1도까지 떨어졌는데요.
어제보다 2도가량 낮아 올가을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내일 아침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15도 아래로 떨어지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10도, 대전과 대구는 9도로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일부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만, 낮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과 청주 23도, 대구와 광주도 23도로 온화함이 감돌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니까요.
건강관리에 더욱 힘써주셔야겠습니다.
내일부턴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텐데요.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동풍이 예상됩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4m로 거세게 일겠고요.
오늘은 동해안에, 내일은 제주 해안에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엔,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비 소식이 들어있고요.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건조한 계절인 만큼, 체온조절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날씨 #기상예보 #가을 #강풍 #쌀쌀 #일교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