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북한의 러시아 파병은 한반도와 유럽을 넘어 전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4일) 두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개최한 공동언론발표에서 두 정상이 러북 군사협력을 강력히 규탄하고,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위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양국 정부가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을 비롯한 방산 협력을 지원하고, 국방·방산 당국 간 정례협의체를 가동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정부와 민간 차원의 투자를 확대해 첨단 기술 전략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장효인 기자 (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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