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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불법도박·사기' 개그맨 이진호 경찰 출석

사회

연합뉴스TV [현장연결] '불법도박·사기' 개그맨 이진호 경찰 출석
  • 송고시간 2024-10-22 14:04:06
[현장연결] '불법도박·사기' 개그맨 이진호 경찰 출석

불법도박 파문을 일으킨 개그맨 이진호 씨가 조금 전 서울 강남경찰서에 도착했습니다.

경찰은 이씨를 도박 혐의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하는데요.

이씨의 출석 모습 함께 보겠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들어온 이씨의 수사 의뢰 건을 접수해 이 씨를 도박 혐의로 정식 입건했습니다.

지난 14일 저녁 국민신문고에는 이씨의 도박과 사기 혐의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민원이 올라왔는데요.

앞서 이씨는 한 코미디 프로그램의 제작발표회를 한 시간쯤 앞두고 자신의 SNS를 통해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지난 2020년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해 현재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았다"는 건데요.

이씨의 자진 고백 이후 이씨에게 돈을 빌려줬던 여러 동료 연예인들의 피해 사실도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1억 원을 빌려준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부터 가수 하성운, 방송인 이수근 등도 금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씨는 지난 6월 지인에게 3천만 원 상당의 돈을 빌렸다가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된 적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다만 피해자와의 합의로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하면서 경찰은 지난달 초 해당 사안을 불송치 종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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